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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춘음악회’ 만석의 열기 속에 막 내려...클래식 음악으로 하나 된 영덕▲ 경북도립,영덕군민오케 협연 정면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한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과 도서관, 문화강좌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1년부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연간 30여 건 이상 막 올리며 영덕의 공연 문화를 이끌어왔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자 지난해부터 대극장 무대장치와 음향기기 등을 교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했고 최근 리모델링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상급 환경을 인정받았다. 이런 노력 끝에 새 단장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과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를 향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티켓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전석 매진이란 결과를 낳았고 당일 618석 대극장은 빈자리 없이 열기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신춘음악회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작년 출범한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영덕군 여성합창단이 협연하는 무대로 구성하여 ‘군민이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란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슬로건을 직접적으로 담아냈다.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한 영덕군의 유일무이한 민간 교향악단,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연주 경험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작년 11월 영덕군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공연 이후 두 번째 무대였지만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가는 이들의 당일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문화불모지로 여겨지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선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라데츠키 행진곡,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영덕군 여성합창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에선 ▲걱정말아요 그대, ▲영화 ‘국가대표’ OST – Butterfly 등이 연주되었다. 이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박수갈채를 받았고 뮤지컬스타 민우혁, 최정원 배우도 화려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며 관중을 압도했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에 이어진 커튼콜 무대는 최정원 배우와 모든 연주자, 관객이 다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퀸’ 부르며 춤추는 축제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신춘음악회에서 경북도립교양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 영덕군민오케스트라 단원은 “리모델링으로 공연장의 음질이나 환경이 좋아져서 연주자로서 뿌듯했고 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장시간 연습을 거듭하면서 크게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팀장은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감동과 재미가 더해진 작품을 올릴 예정”이라며 “리모델링을 진행했던 1년 동안 관심 갖고 기다려 주셨던 군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더 멋진 예주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춘음악회는 종료되었지만 다음 달 5월 11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선 2024년 영덕울진 이웃사이 영덕군 어버이날 특집 <효콘서트>가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효콘서트>는 장윤정, 조명섭, 양지은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 무대에 모여 어버이날 감사 콘서트를 펼친다. <효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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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문화예술회관, 2024년 첫 공연 ‘영덕군 신춘음악회’ 개최▲ 2024년 ‘영덕군 신춘음악회’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을 앞둔 예주문화예술회관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오는 25일 19시, 2024년 첫 공연인 ‘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20주년이 되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대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외에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2004년 개관해서 스무 살이 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모토를 ‘군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공연장’으로 삼고 공연의 제작에서부터 공연의 매 순간까지 군민과 함께 나누고 경험하는, 말 그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신춘음악회 외에도 영덕군민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5월 11일 16시에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덕군 효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5월 18일, 1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인기 절정의 웰메이드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공연한다. 그 외에도 전 연령대가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와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영덕군의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꾸미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등 연말까지 15편의 연극, 뮤지컬, 전통 공연이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덕군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인공인 ‘우다다다콘서트’, 군민들이 참여하는 영덕군민극단의 작품도 공연될 예정이다. 또 문화가 있는 날에는 소극장 공연을 열어 ‘작은 무대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회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관을 공연장에 국한하지 않고 관객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쉼터로 가꾸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04년 개관 이후 대극장과 도서관, 문화강습실, 강의실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 계층과 계층을 잇고 소통하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1년부터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을 시작해 연간 30여 편의 우수한 문화 예술 공연 작품들을 기획 · 유치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명품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건강한 공연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영덕군민의 사랑을 받아온 예주문화예술회관이 야심차게 마련한 출사표, 4월25일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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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영덕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군민이 주역인 영덕군민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격한 신규 단원들은 오는 4월 25일 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 7월, 영덕군민 중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가 가능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결성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열정이 실력이라는 모토 아래 자발적으로 뭉친 예술단체다. 1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2024년도 신규 단원 역시 기존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군민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주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파트별 전문 강사가 있어 맞춤 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군민 오케스트라를 이끈 수장은 이탈리아 마리아노 코멘세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경기도립 교향악단 단원과 당진시민 오케스트라 초대 음악감독이면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구 지휘자. 단원들은 지휘자를 중심으로 추가 섭외한 파트 강사와 함께 테크닉을 익히고 매주 1회씩 만나 연주 실력을 길렀다. 그 결과 ‘2023년 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폐막식에 초청되었고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영덕군민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이면서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는 새 출발의 원년으로 ‘군민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이란 어젠다를 세우고 공연을 기획 중이다. 재개관기념 공연으로 확정된 것은 오는 4월 25일 ‘영덕군 신춘음악회’이다. 이 무대에선 경북도립 오케스트라와 영덕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골든에이지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를 영덕을 대표하는 군립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김미경 회장은 “신규 단원은 실력보다 용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수조건”이라며 “영덕군 주민 여러분께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분을 모시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단원들은 4월 25일 예정된 신춘음악회를 위해 불철주야 연습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군민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또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예주문화예술회관 인스타그램(@love_lovely_yj)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054-730-5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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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지역활력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 연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에 결성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2개월이 지난 지금 30여명의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악기를 전공하지 않고 취미로 바이올린과 첼로, 색소폰과 플롯을 연주하던 주민들이 함께 연주하는 음악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를 진행중이다.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영해주민 김미경(수석단원)님이 제안하고,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실력파 지휘자를 섭외하며 급물살을 탔다. 일반인, 전문가 등 연령에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영덕군민들을 모집하며 시작되었다. 인구소멸도시 영덕에서 군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며 오케스트라 음악을 편성하고 연주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영덕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는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로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고 있는 김석구 감독은 전 경기도립교향악단 단원이었으며, 당진시민오케스트라 초대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김석구 음악감독은 “당진시민오케스트라 결성 및 활동의 경험을 살려 영덕군민이 주도하는 영덕대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석구 음악감독은 예술이 지역을 활력시킨다는 신념으로 영덕군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김민섭 팀장은 “지역민의 자생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진흥에 온 힘을 기울여서 이번에 결성된 영덕군 오케스트라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겠다”고 하였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천국과 지옥(Orphée aux Enfers) 오페라 제2막 제2장에 나오는 지옥의 갤럽 캉캉 춤을 위한 곡과 뮤지컬 맘마미아 ost (Mamma mia) 메들리 오케스트라 편곡 등 영덕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음악 위주로 편성하여 오는 11월 영덕군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께선 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s://band.us/n/a8a79fAbu6k0D)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 (kjt@ydct.org) 으로 제출하고, 자세한 사항은 예주문화예술회관 (054-730-58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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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을 경산 대구대학교 사랑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초 경북도의 외국인공동체과 신설과 함께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관내 외국인주민(외국인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과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세계 각국 민요 메들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표창, 문화퍼레이드, 주제공연, 한마음명랑경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등 선주민 대표 4인과, 대구대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 대표 4인이 서로 상생적 관계를 형성하고, 국적, 인종, 종교에 따른 차별방지는 물론 인권 존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내용을 필두로 세계인의 포용과 공존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출범하고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해 각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외국인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입국에서부터 귀화까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를 올해 290명에서 내년 1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원)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할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기존 GKS장학제도에 지방비로 정착·취업을 추가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초청 장학생 제도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 거주 외국인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은 물론 도민의 문화다양성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경북도를 세계에서 존경받는 모범적 다문화 사회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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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로비서 Music Letter(로비콘서트) 개최…‘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에 시민 초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3일 오전 10시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로비에서 소규모(30명 내외) 공연으로 ‘문화예술회관 Music Letter(로비콘서트)’ 제2회 공연을 개최한다. 영주문화예술회관 주최로 2020년부터 진행된 로비콘서트는 시민들의 오전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관객들이 연주자들과 경계가 없는 가까운 거리에서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소규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해설 김진동 △바이올린 김현수 △아코디언 알렉산더 셰이킨이 출연해 ‘브람스-헝가리무곡 5번, 1번’ ‘쇼스타코비치-왈츠2번, 탱고메들리’, 프렌치무드 여인의 향기 ost인 ‘카를로스 가르델-포르 우나 카베사’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한다. 김현수(바이올린)는 조이오브스트링스 악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과 협연하고 국내외 콩쿠르 다수 우승 등 입상을 한 현 수원시립교향악단 객원악장이자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이다. 알렉산더 셰이킨(아코디언)은 러시아 출신으로 국내외 콩쿠르에 우승 등 입상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초청 연주 활동과 국내 주요 홀 연주와 다수의 방송 출연을 하며, 현재 콰르텟 코아모러스의 멤버로 다양한 활동 중이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무료이며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전화로 접수한 영주시민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밴드(까치홀)을 참조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사무실(☎054-639-59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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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희망, 검은 범의 기운 담은 2022 신년음악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군민들에게 용맹한 호랑이처럼 호기롭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도록 기원하는 임인년 새해 첫 공연 “2022 신년음악회”를 오는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진현(중국 톄진심포니 수석객원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의 지휘 아래 오페라 가곡, 합창 메들리, 뮤지컬 노래 등을 들려준다.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여 큰 화제와 인기를 얻은 크로스오버 팝페라 남성중창단 <비바팬텀>의 조휘, 김지원, 염정제, 송근혁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지킬앤하이드’의 뮤지컬 넘버를 부를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영덕군 여성합창단이 출연하여 “바람의 노래”, “꼭 안아 줄래요” 등을 경북도립 교향악단의 연주로 합창할 예정이다. 특히 이태리 가스파레 소폰티니 공립음악원 성악과에서 공부하고 영덕군에 거주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이아영씨가 출연하여 “고향의 노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그는 지난 2021년 1년여간 영덕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합창 수업을 하며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립예술단체로 2013년 세계문화 EXPO 이스탄불 CRR오케스프라와 합동공연, 2016년 경상북도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자매 결연 20주년 기념 러시아에서 공연, 그리고 2017 세계문화EXPO 한.베트남 음악의 밤을 호치민에서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당 타이손과의 협연, 2019년 중국 베이징현대음악제에 초청받아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다. 공연시간은 90여분,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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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함경 With 손열음 듀오 리사이틀' 개최[파이널24](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 오후 5시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함경 With 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오보이스트 함경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로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위상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Abundance of Romance’라는 부제로 로베르트 슈만, 제랄드 핀지, 메들렌 드링 등의 오보에와 피아노의 협주곡들로 구성되어, 두 악기가 전해주는 로맨틱한 사랑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관악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오보이스트 함경은 제66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스위스 무리 국제 오보에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제2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등을 휩쓸어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인 함경과 손열음의 품격 있는 연주를 통해 시민의 고품격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 화성시의 클래식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8월 29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다. 한편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두 번째 공연은 9월 5일 오후 5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함께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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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김대진 창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감사패 수여[파이널24] 창원시는 24일 김대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대진 지휘자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창원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및 클래식 음악향유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대진 지휘자는 2018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한 ‘거장과의 조우’ 기획공연, 201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 2위 수장자인 스텔라 첸, 티모시 추이와 함께한 스페셜 콘서트 등 대중지향적 공연 콘텐츠로 많은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그리고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창원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을 높임으로써 시립예술단 발전에 기여하며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년 가까이 창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단원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품격있는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김대진 지휘자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사임하고 한예종 총장으로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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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도서관에서 보고․듣고․느끼는 클래식 음악![파이널24]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8월 20일, 을 주제로 개최한 최영옥 작가 초청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은 강연과 공연을 함께 담아낸 클래식 인문학 강연으로, 명작 영화에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클래식을 깊이 있고도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곁들여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다수의 클래식 저서를 집필하며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대중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최영옥 강사는 이날, 영화 속 시대 배경과 그 속에 얽힌 클래식의 역사와 작곡가들을 소개하며 영화와 클래식 간의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찾아내 참석한 시민들이 좀 더 흥미롭고 깊이 있게 클래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강연 속 작품들은 행사의 시작을 열었던 김천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의 공연으로 미리 소개되어 강연 시작 전 몰입감을 높여주었고, 행사의 피날레로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와 최미정 비올리니스트가 전하는 현악기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서정적인 선율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하며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요즘,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기획된 행사였으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인원을 축소하여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좋아하던 영화 속 조연이었던 배경음악을 무대 위에서 ‘주연’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었던 기회”라며, “클래식의 세계를 제대로 탐닉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